[고투뉴스 – 이경석 에디터] 지난달 창덕궁 후원을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예약 시스템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당황했습니다. 특히 후원과 전각 관람을 따로 예약해야 한다는 걸 몰라서 현장에서 헤맸거든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창덕궁 후원 예약부터 관람 정보까지 한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창덕궁 후원 예약 방법과 시기
창덕궁 후원 예약은 관람희망일 제외 6일 전 오전 10시부터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간편회원 등록 후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 후 24시간 이내에 카드 결제를 완료해야 해요. 만약 관람 전날 예매했다면 당일 23시 59분까지 결제해야 합니다.
예매 인원 변경은 결제 완료 전까지만 가능하고, 인원 축소만 허용됩니다. 국문 예매 페이지에서는 국내 발급 카드만 사용할 수 있고, 영문 예매 페이지에서는 해외 발급 카드(Visa/Mastercard/JCB)만 결제 가능합니다. 외국인 예매자도 결제 마감시간까지 반드시 카드 결제를 완료해야 하니 주의하세요.
창덕궁 후원 입장료와 할인 혜택
창덕궁 후원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회차별 최대 100명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이 중 50명은 사전 인터넷 예매, 나머지 50명은 당일 현장 발매로 운영되고 있어요. 무료 대상자로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이 해당되며, 종로구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및 할인 대상자는 예매 후 관람 당일 입장 15분 전까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매표소에서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환불 위약금은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현장 구매는 관람 당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 관람 시 주의사항
창덕궁 후원 예매자는 반드시 전각 관람권도 별도로 예매해야 합니다. 전각 관람 무료 및 할인 대상자는 제외되지만, 일반 관람객은 후원과 전각을 각각 예약해야 하니 꼭 기억하세요. 개인당 최대 예매 인원은 10명이며, 전화 예매나 관람 당일 인터넷 예매는 불가능합니다.
입장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예매번호나 휴대폰 번호를 제시해 종이 티켓을 발권하거나, 모바일 티켓의 QR코드로 바로 입장할 수 있어요. QR코드는 입장 30분 전부터 생성되며, 인쇄물이나 캡처본도 사용 가능합니다.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입장 시간 최소 1시간 전 도착을 권장합니다.
창덕궁 후원은 금호문(정문)에서 후원 입구까지 약 15분 정도 걸리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시기 바랍니다.